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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하우스? 라이즈, 이들에게 ‘임파서블’한 장르는 없다

그룹 라이즈가 하우스 음악을 독자적 장르인 ‘이모셔널 팝’으로 재해석한 신곡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리듬감 있는 하우스 비트에 신비로운 분위기의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더해 지난 18일 공개한 ‘임파서블’(Impossible)이 그것. 라이즈는 앞서 공개된 ‘사이렌’에서 붐뱁 스타일의 90년대 힙합 장르를 선보이더니 ‘임파서블’에서는 청량감이 극대화되는 하우스 장르를 주력으로 앞세웠다. 하우스 음악은 1980년대 초반 디스코 붐이 시들해지던 때, 이를 되살리기 위해 DJ 프랭키 너클즈가 시카고 클럽 ‘웨어 하우스’에서 디스코 음악을 편곡해 만든 새로운 장르다. 시카고에 있는 사람들은 그의 음악에 열광했고, 이게 하우스 음악의 시작이었다. ‘임파서블’은 오는 6월 첫 미니앨범 ‘라이징’(RIZING) 발매의 시작을 알리는 프롤로그 싱글이다.‘임파서블’은 발매 직후 멜론 최신 차트(발매 1주 이내) 1위·핫100(발매 30일 이내) 3위·톱100 26위, 바이브 급상승 1위, 벅스 실시간 3위 등 피크 순위 기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도 올랐다. ‘임파서블’이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는 증거다. ‘임파서블’ 뮤직비디오도 주목할 만하다. SM에 따르면 ‘임파서블’ 뮤직비디오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단 하나의 세트장 없이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그 덕분인지 인위적인 느낌이 없다. 햇살이 쏟아지는 광장, 노을 지는 바다, 밤 시간대 지하철 등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22일 기준 라이즈 ‘임파서블’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620만 회를 넘어섰다. 지난해 9월에 데뷔한 라이즈는 데뷔곡 ‘토크 섹시’를 시작으로 ‘겟어 기타’, ‘러브 119’ 그리고 ‘임파서블’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공통점이 있다면 독자적인 장르 이모셔널 팝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이다. 이모셔널 팝을 직역하면 감정적인 음악이라는 뜻이다. 라이즈는 멤버들이 성장하면서 겪는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가사로 표현한다. ‘모두가 불가능해 안 된다고 하지 왜 Can't lose / It's impossible Got me dyin' to realize it now /모두 너로 가능해 넌 날 완성하게 해.’ ‘임파서블’ 가사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기더라도 서로 같은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면 불가능이란 없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처럼 서정적인 가사와 듣기 편한 이지 리스닝을 추구하지만, SM 출신답게 보여지는 음악은 강렬하다. 특히 ‘사이렌’으로 라이즈는 퍼포먼스 강자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었다. ‘사이렌’은 LA의 유명 안무가 조시 프라이스와 처음 협업한 곡이다. ‘사이렌’ 가사에 맞춰 빠르게 움직이는 팔과 다리가 특징이다. 이를 보고 누리꾼들은 “바닥이 뜨거운 게 아니라면 저 스텝은 믿기지 않는다”며 놀랍다는 반응이다.‘임파서블’에서는 다양한 하우스 스텝이 믹스됐다. 곡 초반에는 킥과 턴이 결합된 일명 ‘발차기’ 포인트 안무로 시작해, 중간지점에는 빠른 속도감의 하우스 스텝을 자랑한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분위기를 반전시켜 골반의 움직임을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안무는 하나의 성향을 쭉 밀고 나가기 마련인데 ‘임파서블’에서 라이즈는 젠더의 경계를 넘나들며 묘한 쾌감을 안겨준다. 실제로 라이즈 멤버들은 ‘사이렌’보다 ‘임파서블’ 안무가 더 어렵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안무가 키오니 마드리드와 국내외 하우스 신에서 인정받고 있는 토치 리 등과 함께 ‘하우스 댄스’ 레슨을 받으며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임파서블’은 노래와 퍼포먼스적으로 굉장히 훌륭하다. 라이즈의 그간 ‘겟어 기타’, ‘러브 119’까지는 레트로한 성향을 보였다면, 이번 ‘임파서블’에서는 하우스 장르를 접목해 색다른 시도를 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그러면서 “다만 과거 2010년에 샤이니, f(x)가 선보인 노래들과 유사한 부분도 있다. 앞으로 라이즈가 선배들의 유산을 적절히 활용하되, 본인들만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확립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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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완전체로 5월 앙코르 콘서트 개최 [공식]

그룹 샤이니(SHINee)가 5월 완전체 앙코르 콘서트로 팬들을 찾는다.‘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 샤이니스 백’이 5월 24~26일 3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지난해 6월부터 지난 3월까지 서울, 사이타마, 오사카, 나고야, 도쿄,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성황리에 펼쳐진 앙코르 콘서트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이번 공연은 앞서 샤이니가 풍성한 스테이지의 향연을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서울 단독 콘서트에 팀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세트리스트로 꽉 채워 10만 명의 관객을 운집한 도쿄돔 공연을 더한 버전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색다른 구성과 한층 화려해진 연출이 어우러져 그 어느 때보다 환상적인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특히 온유, 키, 민호, 태민 4인 모두가 함께해 샤이니 완전체의 독보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를 담은 다채로운 무대를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콘서트 2회차가 개최되는 5월 25일이 샤이니의 데뷔 기념일인 만큼 멤버들과 팬들이 다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며 뜻깊은 데뷔 16주년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이번 공연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에서 티켓 예매를 진행하며, 4월 23일 오후 8시에 팬클럽 선예매가, 25일 오후 8시에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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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 데뷔 16년만 첫 단독 팬 미팅 개최 [공식]

그룹 샤이니 온유가 국내에서 데뷔 첫 단독 팬 미팅을 진행한다.온유는 내달 18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팬 미팅 ‘2024 ONEW FANMEETING ‘GUESS!’’ (이하 ‘게스!’)를 개최한다. 온유가 단독 팬미팅을 진행하는 건 데뷔 약 16년 만에 처음으로, 총 2회 차 공연으로 기획됐다.‘게스!’는 최근 그리핀 엔터테인먼트에 1호 아티스트로 합류하며 자신의 꿈을 위해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선 온유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으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가는 온유의 로드맵을 제시하는 팬 미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한 온유는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꾸준히 앨범을 내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그룹과는 또 다른 온유가 가진 본연의 따뜻한 음색과 감성을 녹여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견고한 팬덤의 지지 속에 국내와 일본에서 성황리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온유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한층 밀접하게 소통할 예정이다.온유의 단독 팬 미팅 ‘게스!’는 18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국내 팬 미팅에 이어 6월 4일~5일 일본 오사카, 6월 7일~8일 요코하마에서 총 4회 차에 걸쳐 팬 미팅을 개최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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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故 샤이니 종현 연상 논란…원작과 얼마나 다르길래?

지난 8일 첫방송 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특정 인물 연상 논란에 휩싸였다.‘선재 업고 튀어’는 자신을 살게 해 준 최애 아이돌 류선재(변우석)를 죽음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15년을 거슬러 2008년으로 타임리프하는 청춘 로맨틱코미디이다.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하며 이번 드라마화에 앞서 지난 2021년 웹툰화도 이뤄졌다. 드라마 극본은 tvN 드라마 ‘여신강림’의 이시은 작가가 담당했다.그러나 방영을 앞두고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드라마 판 ‘선재 업고 튀어’가 그룹 샤이니의 고(故) 종현을 연상케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8일에는 ‘X’(구 트위터)에서 샤이니 팬덤 일각을 중심으로 의혹과 비판을 담은 게시글이 게재돼 2만 가까운 재게시를 받았다. 누리꾼들은 메인 포스터 속 민트색 옷, 회귀 시점인 2008년이 샤이니를 연상시킨다며 “팬들은 너무 큰 아픔이라 방송 중지도 요청했는데, 의견을 무시하는 것은 정말 무례하다 생각한다”, “(웹소설) 원작 내용은 특정인이 생각나도록 적혀있지 않은데 드라마로 각색하면서 특정인이 생각나는 부분들을 추가했다는 게 문제”라는 의견을 게시했다. 웹소설 ‘내일의 으뜸’과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사랑하는 아이돌의 죽음을 막기 위해 팬이 고군분투한다는 플롯은 같지만, 세부 설정에 차이가 있다. ‘내일의 으뜸’에서 류선재는 4인조 아이돌 ‘감자전’에 다섯 번째 멤버로 영입돼 팬덤의 미움을 샀으며 그의 어처구니없는 사인이 미리 밝혀진 채 출발한다. 그러나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류선재가 4인조 밴드 ‘이클립스’의 보컬이자, 미스테리한 죽음에 앞서 은퇴를 고민하는 무거운 분위기를 풍기는 설정이다. ‘내일의 으뜸’에서 임솔은 연말 콘서트장에 가지 않았으며 스타 류선재와의 우연한 만남도 그려지지 않았다. 드라마 판에서 타임슬립의 장치로 사용된 류선재와 동일한 기종의 시계는 원작에서는 길에서 주운 수상한 회중시계였다. 이런 차이를 두고 있지만 드라마 각색 과정에서 추가된 임솔의 ‘입덕’ 계기가 라디오라는 점과 연말 콘서트를 마친 후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이 샤이니 팬에게는 종현을 연상시켰다. 실제 종현은 지난 2017년 4월까지 MBC 라디오 ‘푸른밤 종현입니다’ DJ로 활약했으며 지난 2017년 12월 마지막으로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이에 더해 ‘선재 업고 튀어’ 첫 방영 날은 종현의 생일이란 점도 팬들이 의혹을 제기하는 부분이다.이러한 점들 때문에 ‘선재 업고 튀어’ 제작 소식이 알려진 시점부터 국내외 샤이니 팬 일부는 CJ ENM에 항의를 하기도 했다. 이에 CJ ENM은 지난달 8일 시청자 상담 게시판을 통해 “극중 선재의 데뷔 연도는 2009년이며,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두고 만든 드라마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또 CJ ENM은 원작과 달리 2008년을 회귀 배경으로 삼은 것에 대해서는 “원작의 6년 전이라는 설정은 두 주인공의 풋풋한 시절을 그리기에도, 시대적 차이를 보여주기에도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 2023년과 시대적 대비가 확실하게 드러나는 15년 전인 2008년으로 배경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첫 방송 날짜에 대해서는 “편성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결정된 것일 뿐, 의도적인 설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이 같은 CJ ENM 해명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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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민호, SM과 재계약 체결 [공식]

그룹 샤이니 키, 민호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든든한 동행을 이어간다.키와 민호는 오랜 시간 쌓아온 SM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두 사람은 SM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계속해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키와 민호는 “SM은 샤이니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한 곳이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회사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저희가 있다고 생각한다. SM과 앞으로도 좋은 시너지를 발휘해 아티스트로서 더 새롭고 다양한 시작점을 만들고 싶다. 언제나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SM은 “키, 민호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두터운 믿음을 기반으로 재계약을 하게 된 만큼 키와 민호가 샤이니 멤버로는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데뷔 16주년을 맞이하는 샤이니는 뛰어난 실력과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키는 유니크하고 콘셉추얼한 아이덴티티를 담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중이며, ‘만능 치트키’ 수식어에 어울리게 예능, MC, 패션, 광고 등 더욱 폭넓은 활동 영역을 구축해가는 것은 물론, 트렌디한 매력으로 남다른 화제성까지 인정받고 있다.민호는 배우로서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탄탄한 연기력과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 완벽한 비주얼과 피지컬, 특유의 위트와 센스를 모두 갖춰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자신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첫 미니앨범 발표 및 팬 콘서트 개최 등 솔로 가수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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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잊지 않아”…샤이니 故 종현 35번째 생일, 멤버들 축하

그룹 샤이니 멤버들이 고(故) 종현의 35번째 생일을 축하했다.8일 샤이니 공식 계정에는 “04.08 #JONGHYUN #종현 #SHINee #샤이니”라는 글과 함께 종현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4월 8일은 종현의 생일이다.멤버 민호는 이날 자신의 SNS 스토리에 과거 종현의 생일파티에서 찍은 영상을 공유하며 “잊지않아 언제나”라고 남겼다. 영상 속 종현은 생크림 케이크를 얼굴에 잔뜩 묻힌 모습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 키 역시 SNS에 자신과 샤이니 멤버 종현, 민호, 온유, 태민 등 전원이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며 “Happy b day love”이라고 축하했다.2005년 샤이니를 통해 데뷔한 종현은 메인보컬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7년 12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샤이니 공식 계정과 멤버들의 개인 계정에는 매년 종현의 기일과 생일을 기리는 게시글이 올라와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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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뉴진스·아이브…4세대 걸그룹 도쿄돔 릴레이 입성 [IS포커스]

에스파를 필두로 뉴진스, 아이브 등 4세대 대표 걸그룹들이 잇달아 도쿄돔에 입성한다. 데뷔와 동시에 대세 ‘톱’ 그룹으로 직행한 2~3년차 걸그룹들이 일본 공연의 성지로 일컬어지는 도쿄돔을 잇따라 섭렵하면서 현지 대중음악 시장에서 K팝의 존재감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성수 대중음악평론가는 “앞선 세대에 비해 4세대 K팝 걸그룹들이 도쿄돔 입성까지 걸리는 시간이 굉장히 짧아졌다. 아직 전성기를 향해 성장해가고 있는, 데뷔 연차가 불과 2년 여 정도 밖에 되지 않는 팀들이 도쿄돔에 입성하고 있는데 이는 반짝 현상이 아니라 현지 대중음악신에서 K팝이 탄탄하게 성장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김 평론가는 “일본은 오프라인으로 입증하는 시장인데 여러 측면에서 4세대 걸그룹의 빠른 도쿄돔 입성은 고무적인 일”이라 평했다. ◇ 6월 뉴진스·9월 아이브 릴레이 입성뉴진스는 오는 6월 26, 27일 일본 도쿄돔에서 첫 일본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을 개최한다. 뉴진스의 일본 활동 데뷔를 정식으로 알리는 쇼케이스 무대로, 이들은 데뷔 1년 11개월 만의 일본 첫 단독 공연을 맞아 도쿄돔으로 직행했다.특히 뉴진스의 도쿄돔 입성은 해외 아티스트로는 데뷔 후 최단기간에 성사됐다는 점에서 하나의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일본 대표 음악 축제 ‘서머소닉’ 출연을 통해 현지 데뷔 전부터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입증했고 ‘디토’, ‘OMG’, ‘슈퍼샤이’ 등 다수의 음원을 히트시키며 ‘일본 레코드 대상’과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등 유력 음악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했다.이들은 이번 팬미팅에서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 수록 전 곡 및 5, 6월 발표 예정인 신곡 무대, 솔로곡까지 총 24곡의 무대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팬미팅보다 단독 콘서트라 할 만한 세트리스트로 기대를 모은다. ‘디토’와 ‘하입 보이’ 등 뉴진스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250이 오프닝 DJ로 나선다. 아이브도 도쿄돔 입성을 확정했다. 이들은 오는 9월 4일과 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아이브는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처음 개최한 팬콘 ‘더 프롬 퀸즈’를 통해 5만 7000 명의 팬들과 만났고, 같은 해 11월부터 펼쳐진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의 일환으로 K-아레나 요코하마, 마린 멧세 후쿠오카, 오사카성 홀에서 총 6회에 걸쳐 7만 8000 명의 관객을 만났다. 여기에 더해 아이브는 뜨거운 현지 열기에 대한 화답 차원으로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공연을 마련, 일본 도쿄돔에서 이틀간 더욱 커진 스케일로 현지 팬들을 만난다. 뉴진스, 아이브에 앞서 도쿄돔을 접수한 4세대 걸그룹은 에스파다. 에스파는 지난해 8월 도쿄돔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재팬 –스페셜 에디션-’을 성료했다. 에스파의 도쿄돔 입성은 데뷔 2년 9개월 만으로, 당시 기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기록이었다.◇카라·소시→트와·블핑…도쿄돔 접수한 K걸그룹들도쿄돔은 약 5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K팝 아이돌 그룹은 물론 팝 스타들 사이에도 ‘꿈의 무대’로 꼽히는 장소다. 일정 수준 이상의 팬덤 동원력이 돼야 입성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K팝 가수들 중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 샤이니, 2PM 등 ‘한류’ 시대를 이끈 2세대 보이그룹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엑소, 세븐틴, NCT 127, 스트레이 키즈,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보이그룹들의 공연이 수없이 치러져 왔다. 현지에서 막강한 팬덤을 형성한 걸그룹들도 도쿄돔을 K 퍼포먼스로 수놓았다. 도쿄돔에 첫 입성한 K팝 걸그룹은 카라였다. 카라는 2013년 1월 K팝 걸그룹 최초로 도쿄돔에서 4만 5000 명의 팬들과 호흡했다. 이후 소녀시대가 2014년 12월 도쿄돔에 입성하며 2세대 걸그룹 대표로 한류 붐을 이끌었다. 이후 3세대 대표 걸그룹인 트와이스와 블랙핑크도 나란히 도쿄돔에 입성하며 막강한 팬덤을 입증했다. 여기에 에스파, 뉴진스, 아이브까지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활약 중인 이들이 나란히 도쿄돔 접수에 나섰다. 하재근 대중음악 평론가는 “도쿄돔은 일본에서도 최고의 팝스타 반열에 올랐다는 걸 상징하는 공연장이다. 지난해까지 4세대 걸그룹들이 인지도를 높여가는 단계였다면 올해 도쿄돔 입성을 통해 확실하게 스타의 위상까지 올랐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 평론가는 “요즘 일본 내 한류 열풍이 뜨겁고 특히 일본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K팝 콘텐츠에 대한 호감도가 굉장히 높아졌다. 사실 한두 팀만 가도 대단한 일인데 여러 팀이 대형 공연을 성공시킬 정도로 국제적 위상이 엄청나졌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4세대 걸그룹들이 기존 2, 3세대와 변화한 트렌드의 음악으로 현지 리스너들을 파고들고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은 향후 지속성 면에서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김 평론가는 “4세대 걸그룹의 음악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팝 시장에서도 사랑받는 이유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고민을 친근하게 풀어냈기 때문”이라며 “일본 리스너들의 시선에서도 뉴진스 등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들의 음악은 굉장히 선진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친화력이 높다. 4세대 아이돌의 비기 같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5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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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 학폭 논란 속 미담 터졌다.. “얼굴 작고 인성도 좋아”

연예인들의 학폭 논란이 연이어 터지고 있는 가운데,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의 학창 시절 미담이 공개됐다.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샤이니 민호 폭로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본인이 민호와 고등학교 동창생이었다고 소개했다.A 씨는 “학교가 남녀각반이었는데 (민호는) 진짜 잘생기고, 성격도 시원했다. 또 당시 샤이니 데뷔 직전이었는데 학교도 나름 잘 나왔다”고 칭찬했다. 또한 민호에 대해 “친구들이랑 선생님 준다고 소녀시대 사인도 받아주고 인성도 야무져서 다 좋아했다”며 “얼굴도 작은데 눈코입이 뚜렷해서 주변 남학생들 다 오징어로 만들었다”고 회상했다.운동 실력도 뛰어났다고. A 씨는 “점심시간에 운동장에서 축구하면 여자애들이 걔만 응원해서 상대적 박탈감 들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친형도 서울대 출신에 인성 좋다더라”, “정말 투명한 내 가수라 자랑스럽다”. “상대적 박탈감 느끼게 한 거는 해명하자”, “참 일관적인 삶을 산다”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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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떠난 태민,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전속계약 [공식]

그룹 샤이니 겸 솔로 가수 태민이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새 둥지를 튼다. 1일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태민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 태민의 폭넓은 음악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보다 더 넓은 곳에서 다방면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전 8시에는 태민의 새 아티스트 로고와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감각적인 로고 아트워크와 태민의 매혹적인 비주얼이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태민은 그룹 샤이니의 메인 댄서이자 K-POP 전 세대를 대표하는 남성 솔로 퍼포머다. 지난 2008년 만 14세로 데뷔한 이후 16년여 간 샤이니 멤버로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꾸준히 색깔 있는 앨범을 발매하며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특히 국내 솔로 앨범을 통해 선보인 ‘괴도’, ‘프레스 유어 넘버’, ‘무브’, ‘낮과 밤’, ‘원트’, ‘크리미널’, ‘이데아’, ‘어드바이스’, ‘길티’ 활동을 통해 독보적인 무대 장인으로 거듭났다. 현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는 태민과 함께 허각, 비비지(은하·신비·엄지), 하성운, 이무진, 비오, 렌과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 카니, 예능인 이수근이 소속돼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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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컴백] 2분기 SM 톱 전선 달린다②

그룹 NCT 드림이 25일 새 앨범 ‘드림 이스케이프’(DREAM( )SCAPE)로 돌아온다. 정규 3집 ‘아이에스티제이’(ISTJ) 이후 8개월 만의 컴백으로, 이들은 이번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2024년 2분기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톱 전선에 선 활약을 예고했다. NCT 드림은 현재 SM 내 효자 중의 효자다. 올해 초 공시에 따르면 SM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9600억 원, 영업이익 1154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 여기에 NCT 드림이 상당한 지분을 차지했다.특히 지난해 ‘ISTJ’로 써낸 커리어 하이의 성적은 상징적이었다. ‘ISTJ’는 쿼드러플 밀리언셀러(400만 장 이상)를 달성했고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26개 지역에서 41회에 달하는 월드투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 초 내부의 경영권 다툼에 종지부를 찍고 멀티 프로덕션 체제를 내걸며 ‘SM 3.0’ 시대를 연 SM 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였다. 내홍을 딛고 두 번의 컴백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스파와, 지난해 가을 화려하게 데뷔한 라이즈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음원차트에서 선방해준 바통을 이어받아 NCT 드림도 다시 달린다. 새 앨범 컴백과 더불어 이들은 오는 5월에는 서울을 시작으로 세 번째 월드투어 ‘더 드림 쇼 3’에 돌입, 북남미, 유럽, 아시아 등을 순회할 예정이다. 이 중 일본에서는 돔 투어로 전개할 예정이라 양적 성장도 기대된다.◇ 눈물겨운 성장 서사…드림즈 컴 트루 2016년 8월 25일 데뷔한 NCT 드림은 현재 SM엔터테인먼트의 ‘허리’다. 2000년 데뷔한 보아를 필두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 2000년대 데뷔해 어느덧 20년차 안팎인 ‘올타임 레전드’ 팀들이 지금도 건재하지만 NCT 드림은 2010년대 데뷔 그룹 중 여전히 맹렬한 기세로 소속사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초반 여정은 녹록지 않았다. 데뷔 초 이들의 네오시티(NCT) 세계관이 대중과 접점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소속사 내 직속 선배로 시대를 호령했던 엑소의 인기와 명성을 곧바로 이어가지 못했다. 흔히 ‘한창 때’로 여겨지는 데뷔 2~3년차 즈음엔 방탄소년단(BTS)이 글로벌 음악시장을 사로잡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독식해 상대적으로 당대 신인 그룹들은 주목을 덜 받았고, 이는 NCT 드림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NCT 드림은 태생 자체가 ‘NCT 청소년 연합팀’이었던 만큼, 가요계의 짧은 수명을 초월해 길게 보고 멀리 날아오르는 전략을 택했다. 멤버 전원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데뷔한 만큼 NCT의 또 다른 유닛인 NCT 127을 비롯한 여타 보이그룹들과 달리 청량한 이미지로 승부수를 띄운 이들은 우직한 성장 곡선을 그려가며 팀명 그대로 ‘꿈(DREAM)’을 이뤄가는 여정을 보여줬다. ◇ 데뷔 8년, 군백기도 한참 남았다 데뷔 초 규칙으로 내세웠던 일명 ‘졸업 체제’를 과감하게 탈피해 2020년부터 현재의 마크, 런줜,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7인조로 팀을 개편한 이들은 데뷔 5년차인 2021년 내놓은 ‘맛(Hot Sauce)’으로 음원차트 맛을 제대로 보며 본격 성장세를 이어갔다.이후 NCT 드림은 2022년 ‘버퍼링(Glitch Mode)’과 ‘비트박스’, H.O.T. ‘캔디’ 리메이크까지 세 곡을 모두 성공시키며 안정적 팬덤이 확보됐음을 입증했다. 여기에 지난해 7월 발표한 ‘ISTJ’로는 초동 트리플 밀리언셀러라는 커리어 하이 기록을 써내며 ‘마의 7년’을 긍정의 변곡점으로 삼아 성장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NCT 드림은 소위 ‘군백기’까지 아직 한참 남아 있어 향후에도 SM엔터테인먼트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팀 내 맏형인 마크는 1999년생이지만 캐나다 국적이라 군 복무 의무가 없다. 2000년생 제노, 해찬, 재민이 만 28세가 되어 입대할 시점이 될 때가 NCT 드림 완전체 활동에 처음으로 제동이 걸릴 시점인데, 아직 완전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마련된 만큼 ‘세대’를 초월한 NCT 드림의 장수 활약을 기대해 볼 만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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